[만화소개] 4번타자 왕종훈

만화소개/스포츠 2010. 1. 6. 00:07
4번타자 왕종훈

분   량 : 52권 (완결) 
작   가 : 글) 나미 타로 
            그림) 가와 산바치
장   르 : 스포츠 
총   점 : 70점 (추천) 
재   미 : ★★
그   림 : 
스토리 : 
세계관 : ★☆  



◎ 소개  
  이 만화는 1986년에 연재를 시작하여 1996년에 완결 되었으며 원제는 4P 다나카군(4P田中くん)니다. 약 10년에 걸려 완결된 만큼 꽤나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지금은 글,그림 작가가 다시 함쳐 드림이라는 야구만화를 그려 역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스포츠라는 장르가 성장형이고 라이벌등 구도가 잡기 쉽기 때문에 많은 작가들이 소재로 삼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나 야구는 투수와 타자라는 독특한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특징을 나타내기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이 만화의 작가 나미타로씨는  스포치 만화의 스토리를 많이 쓰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야구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재미를 가장 잘 나타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에이스 투스와 4번타자의 가질 수 있는 모든 능력을 보여주며, 이 사이에 나타나는 긴장감과 심리를 잘 묘사하였기 때문입니다.  
   
◎ 스토리  
   평범한 아니 허약한 주인공 왕종훈이 명문고로 스카웃 되면서 만화는 시작됩니다. 역시나 이것은 서류상의 오류이고 학교는 허약한 왕종훈을 돌려보내기 위해 누구도 견디기 힘든 기초훈련을 시켜 스스로 나가게 만들려고 합니다. 하지만 어려수부터 아버지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배운것은 노력이였고, 힘든 훈련을 모두 흡수해 나갑니다. 그러자 다시 학교에서 선택한 카드는 왕종훈을 선발투수,4번타자로 세워 대패로 인한 책임을 물어 학교에서 쫒아내려 합니다. 하지만 힘든 훈련을 꾸준히 하였고 우현히 자신이 투구가 무거운 투구라는 것을 발견하고 실점은 더러 하였지만 타석에서 다시 점수를 내며 경기를 이기게 됩니다. 그래서 감독과 학교는 다시 생각하게 되고 왕종훈은 끝없는 노력을 통해 에이스 투수, 4번타자의 자리를 잡고 갑자원(일본 고교대회)에 나가게됩니다. 그리고 만화는 그 한 경기 한 경기를 통해 왕종훈과 팀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그려나갑니다.
 ○ Preview 

◎ 총평  
  야구만화는 종류가 타 스포츠보다 많습니다. H2, One Out, 크게 휘두르며, 바람의빛, 메이져, 외인구단, 드림 등 더 많은 종류의 만화가 있겠지만 지금 생각 나는 건 저 정도 이네요. ^^; 찾아 보면 더 많겠지요? 
  이렇게 단일한 주제로 많은 스토리가 나올 수 있는 것은 만화의 중심지 일본 국민이 야구를 좋아하고 인물구도를 짜기 쉬운것도 있겠지만 투수에 각종 변화구가 존재하고 그와 함께 타자라는 창과 방패의 긴장감이 팽팽한 야구의 매력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에이스 투수와 4번타자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봐야겠지요. 사실 야구라는 경기는 가장 공평하면서도 비공평한 스포츠라는 평을 많이 듣습니다. 이유는 모든 팀에게 똑같은 공격권을 주고 똑같이 수비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비공평하다는 것은 바로 투수 한명이 잘하면 승리로 수비게 이어지는 점 때문에 그렇지요. 그래서 에이스 투수와 4번타자는 굉장히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흠.. 사설이 길었는데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은 바로 이러한 야구의 에이스 투수와 4번타자를 가장 잘 그린 만화가 바로 이 만화입니다. 에이스 투수의 가장 자신 있는 공의 허점을 찾아내 쳐내는 4번타자 그리고 그 충고를 통해 같이 발전하는 팀원 그 속에 새로운 구질을 찾아나가는 투수, 그리고 다시 한번의 찾아오는 타선 한 경기안에서도 긴박한 상황이 몇번씩 펼쳐지고 그 속에 야구에서 4번타자와 투수는 어떤 자리인지를 보여주고 독자로 하여금 빠져들게 만듭니다. 그리고 에이스 투수와 4번타자라는 직함을 가지고 노력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마음으로 팀을 이끌어가는 왕종훈의 성장 또한 이 만화의 다른 재미입니다. 
  그리고 단점을 이야기 하자면 새로운 투구를 익히고 새로운 등장인물이 등장하고, 왕종훈의 자리도 신입생에서 선배로 차츰차츰 변화하지만 야구라는 경기에서의 모습은 똑같이 묘사되기 때문에 한시즌이 끝내고 다음 시즌이 시작되는 중후반부분에는 다소 지겨워지는 느낌이 드는 만화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노력과 긍정적인 마음으로 한단계 한단계 성장해 나가는 왕종훈의 모습과 야구에서 가장 스릴있는 4번타자와 에이스투수와의 대결을 이 만화를 통해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2009년 한국은 WBC 준우승과 천하무적야구단이라는 예능프로로 인해  야구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많아졌는데 이 만화를 통해 4번타자와 에이스 투수의 진면목을 경험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배경화면 (큰그림)  
배경화면에 쓸만한 큰 그림을 구하기가 어렵네요. 쿨럭...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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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땁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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